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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 시집 ‘야하디 얄라숑’ 또 음란성 시비

입력 | 2006-04-14 03:00:00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 판정을 받아 구속됐던 마광수(馬光洙·55·사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다시 음란성 시비에 휘말렸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제1심의위원회(도서·전자출판물 담당)는 13일 회의를 열어 최근 출간된 마 교수의 시집 ‘야하디 얄라숑’에 대해 상급기구인 소위원회에 ‘유해 출판물’로 판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야하디 얄라숑’에 실린 375편의 시는 동성애, 양성애, 근친상간, 시애(屍愛) 등의 성행위를 소재로 삼았다.

마 교수는 간행물윤리위의 조치에 대해 “이미 위헌 판결이 난 검열제도가 이름만 ‘심의’로 바뀐 채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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