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차관급 5명 인사…‘反盧 진영’ 몸담은 이석형위원 눈길

입력 | 2006-03-22 03:00:00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공석인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이종서(李鍾瑞·51)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정보통신부 차관에 유영환(柳英煥·49)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5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중소기업청장에는 이현재(李賢在·57)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2명의 감사원 감사위원 후임에는 박종구(朴宗九·54)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이석형(李錫炯·57) 법무법인 한백 대표 변호사가 발탁됐다.

이 산업정책비서관의 후임엔 오영호(吳永鎬)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이 기용됐다.

또 이정호(李貞浩) 동북아시대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제도개선비서관으로, 조명수(趙明洙) 대통령제도개선비서관은 대통령민원제안비서관으로, 김은경(金恩京) 대통령민원제안비서관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비서관으로 전보 발령됐다.

이 신임 감사원 감사위원은 21일 현재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다. 2002년 대선 전 민주당 서울은평을 지구당위원장이던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인제(李仁濟·국민중심당 최고위원) 민주당 상임고문 진영에서 뛰었다.

그는 또 2002년 8·8 재·보선을 기점으로 민주당 내에서 노무현 후보 사퇴 및 정몽준(鄭夢準) 국민통합21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불거졌을 때도 후보단일화 추진 원외위원장 협의회 대표를 지냈다. 그해 8월 16일 민주당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선 노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차관급 5명 프로필

이종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교육부가 인적자원업무까지 포괄하는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밑그림을 그린 정책기획통. 신중하고 합리적이어서 ‘선비’로 불린다. △대전(51)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육부 고등교육지원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드물게 1급을 거치지 않고 차관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급 승진에서 탈락하자 민간 기업인으로 변신했다가 복귀했다. △서울(49) △고려대 무역학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6급 주사로 특채됐다. ‘일을 많이 만드는 공무원’으로 통한다. ‘힘의 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충북 보은(57) △연세대 전자공학과 △통상산업부 기획예산담당관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박종구 감사원 감사위원

국공유재산 관리 실태 감사, 행담도개발 사업추진 실태 감사 등을 총괄 지휘한 원칙주의자. 감사원에서 24년간 재직해 온 감사통이다. △충남 서천(54) △연세대 법대 △감사원 법무담당관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했던 판사 출신 변호사. 1998년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을 지냈다. △전남 고흥(57) △서울대 법대 △서울지법·고법 판사 △경실련 부패추방운동본부장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