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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 지분줄어 공동 경영권 상실

입력 | 2006-02-15 03:03:00


김석원(사진) 쌍용양회공업 명예회장이 이 회사에 대한 공동 경영권을 상실했다.

쌍용양회는 일본 태평양시멘트와 전 대주주인 김 명예회장의 회사 운영에 관한 주주 간 계약이 해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쌍용양회 측은 김 명예회장이 2003년 1월 이후 5% 이하의 지분을 갖게 돼 2004년 3월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채권단 관리 감독이 지난해 말까지 이어져 계약 해지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