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지역 ‘섭지코지’ 일대를 개발하는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공동개발사업시행 예정자인 ㈜보광(대표 안명호)과 휘닉스개발투자㈜(대표 박문수)가 추진하고 있는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3월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3870억 원을 투자해 섭지코지 일대 19만7000평과 공유수면 8944평에 해양관광시설을 갖춘다.
10m 수심에서 바다 생태계와 해저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