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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000만 달러…국내 최고가 선박 ‘현대유토피아호’

입력 | 2005-12-16 03:02:00


국내 조선업체가 만든 가장 비싼 선박은 2억5000만 달러에 인도된 현대중공업의 ‘현대유토피아호’로 나타났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1994년 현대상선에 인도한 12만5000m³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인 ‘현대유토피아호’는 2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最高價)를 기록했다.

2위는 현대중공업이 유공에 1994년 인도한 12만5000m³급 LNG선 ‘YK 소버린호’로 가격은 2억4000만 달러였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2억3000만 달러를 받고 1996년 현대상선에 인도한 12만5000m³급 LNG선 현대그린피아호가 3위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LNG선 ‘서미트호’와 ‘K. 아카시아호’는 각각 2억2000만 달러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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