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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일간지 “빈 라덴 지진에 사망 가능성”

입력 | 2005-10-13 03:03:00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사진)이 8일 파카스탄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독일 일간 빌트가 보도했다.

빌트는 두 가지 정황 증거를 들었다. 첫째 미국 첩보위성이 지난주 파키스탄 서북부 지역에서 빈 라덴을 마지막으로 관측했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강진으로 수만 명이 사망한 곳이다.

둘째 최신 정보에 따르면 빈 라덴은 신장질환 때문에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데 지진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돼 휴대용 신장 투석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빌트는 “이 지역을 살폈지만 생명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흙더미에 깔려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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