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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솔미(27·사진)가 KBS2 수목드라마 ‘황금사과’(극본 김운경·연출 신창석)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1월 16일 방영예정인 이 드라마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가 계모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가정이 풍비박산 나고, 이후 네 남매가 겪는 사랑과 복수를 다뤘다.
박솔미는 유약해 보이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첫째 딸 ‘경숙’을 맡았다. 경숙의 첫째 남동생 경구 역은 MBC ‘사랑찬가’, SBS ‘토지’에 출연했던 김지훈(24), 막내 남동생 경민 역은 KBS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인기를 끈 지현우(21), 계모가 데려온 딸 금실 역은 고교생 탤런트 고은아(17)가 연기할 예정. SBS ‘옥이 이모’, KBS ‘서울 뚝배기’ 등을 집필했던 김운경 작가와 KBS ‘명성황후’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가 손을 잡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