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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육상 큰별’게이틀린 등 대구국제대회서 실력 선보여

입력 | 2005-09-22 03:03:00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육상스타들이 21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몸을 풀었다. 왼쪽부터 남자 100m 레너드 스콧, 저스틴 게이틀린, 여자 100m 로린 윌리엄스, 남자 110m 허들 앨런 존슨. 사진 제공 대한육상경기연맹


세계 육상의 ‘큰 별’들이 대구에 뜬다.

23일 오후 3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 대구국제육상대회. ‘세계 최강의 장거리 시스터스’인 디바바 자매(에티오피아), ‘바람보다 빠른 사나이’ 저스틴 게이틀린(23·미국), ‘원조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31·미국), ‘허들의 황제’ 앨런 존슨(34·미국) 등 세계적 스타들이 한꺼번에 모여 열전을 펼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41명의 정상급 스타들이 출전해 15종목(남 8, 여 7)에서 기량을 겨룬다.

가장 관심을 끄는 스타는 여자 장거리의 디바바 자매. 지난달 핀란드 헬싱키 세계선수권에서 동생 티루네시(20)는 5000m와 1만 m를 제패해 2관왕에 올랐고 언니 에제가예후(23)는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남자 100m에서는 게이틀린이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게이틀린은 아사파 파월(23·자메이카)의 세계기록(9초 77)에는 못 미치지만 헬싱키 대회에서 9초 88로 우승하는 등 기량이 절정기에 접어들어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육상대회에 ‘치타 맨’ 숀 크로퍼드(27·미국)와 함께 내한해 광속대결을 펼친 그린은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선 여자 장거리의 간판 이은정(삼성전자)과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최윤희(공주대)가 도전장을 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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