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월 1일부터 기존의 번거로운 중학교 전입학 제도를 개선해 재학 중인 학교에서 모든 수속을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전입학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학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재학증명서를 받은 뒤 전학가려는 지역교육청을 방문해 학교를 배정받고 다시 재학 중인 학교에 돌아가 전입학 수속을 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원스톱 전입학 제도가 도입되면 전학생이 학교에서 팩스로 관련 서류를 지역교육청에 전송한 뒤 업무담당자와 전화상담을 통해 새로운 학교를 배정받고 수속을 마치면 된다.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