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다음 달부터 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한강시민공원 시설 점검, 공원 안내, 노약자 및 장애인 나들이 지원, 화초 가꾸기 등을 하게 되며 참여 가족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 학생에게는 청소년 봉사활동 확인서가 주어진다.
사업소는 우선 9∼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여의도, 강서 생태공원 등에서 ‘장애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열기로 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할 가족 자원봉사자를 다음달 1∼5일 모집하기로 했다.
부모(조부모, 친척 포함)와 자녀 1명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하는 가족은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