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불교조계종 영축총림인 경남 양산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22일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차기 방장 후보로 초우(草宇·사진) 스님을 재추대했다.
통도사는 2003년 12월 월하(月下) 방장스님이 입적한 뒤 지난해 방장 후보로 초우 스님을 추대했으나 산중총회의 무효를 주장하는 문중 내부의 반발로 홍역을 치렀다. 초우 스님이 조계종 중앙종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방장이 되면 1년 8개월간 끌어온 방장 공석 사태가 마무리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