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박희권(朴喜權·사진)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이 제11차 국제해저기구 총회에서 이사국 36개국의 합의로 임기 1년의 이사회 의장에 당선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국제해저기구는 국가 관할권 한계 밖에 있는 해저·해상 및 그 하층토(심해저)의 광물자원에 대한 관리와 148개 가입국의 심해저 탐사 및 개발 활동을 통제하는 기구로 1994년 설립됐다.
박 국장의 의장 선출은 한국이 향후 심해저 광물 탐사 및 개발에 관한 규칙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탐사활동 참여에 유리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