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구름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
1945년 8월 15일 날씨는 2005년 8월 15일과 비슷했다. 구름이 낀 무더위에 서울 최고 기온은 33.9도로 어제(31.3도)와 비슷했다. 온 국민이 ‘좌우 대립’을 잊고 함께 기뻐했던 60년 전과 달리 후손들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속에 광복절을 보냈다. 화합과 평화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하루. 갈등을 식혀줄 소나기라도 내리기를.
이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