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3∼25일 금강산에서 6차 적십자회담을 열어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문제를 협의한다. 적십자회담은 2003년 11월 이후 21개월 만에 열린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11일 이같이 밝히고 “남북은 6월 서울에서 열린 15차 장관급 회담에서 6·25전쟁 중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8월 중 6차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15일 서울∼평양 간 광통신망을 통해 40가족의 화상 상봉을 처음 실시한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