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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터프가이’ 비, 이종격투기 선수로 드라마 복귀

입력 | 2005-08-12 03:08:00


가수 비(사진)가 이종 격투기 K-1 선수 역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11일 KBS 2 TV는 월화 미니시리즈 ‘웨딩’의 후속 작으로 11월 초 방영 예정인 미니시리즈 ‘이 죽일 놈의 사랑’(가제)의 주인공으로 비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 죽일 놈의…’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극본을 썼던 이경희 씨의 작품으로,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서 불가항력의 운명에 빠져드는 K-1 선수의 인생을 그렸다. 비가 맡게 될 주인공 ‘강복구’는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연출은 드라마시티 ‘제주도 푸른 밤’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규태 PD가 맡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