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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아빠가 초등학교 다닐땐… ‘추억의 학교’ 전시회

입력 | 2005-07-29 03:16:00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이색 체험 전시인 ‘학교 종이 땡땡땡’(사진)이 열린다.

1950년대 이후 시대별 학교 풍경을 재현한 전시회로 관람객이 당시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명사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초등학교 때 어린이 회장 임명장과 손학규 경기지사의 중학교 성적표, 김진표 교육부총리, 조용기 목사 등 명사들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나 성적표가 전시될 예정.

체험 전시관은 800여 평 규모로 1960년대 학교 풍경을 재현해 연기자들이 당시의 복장과 학용품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관람객이 수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지금은 사라진 국기 하강식이나 등교시 교문을 지키던 선도부의 모습, 전교생이 함께하던 국민체조, 운동회 때의 박 터뜨리기 등을 보거나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 신교육 110주년 테마관은 1895년 개화기 때부터 최근에 이르는 교육자료와 학용품 등을 보여준다.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www.letsgoschool.co.kr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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