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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관합작 지역항공기 제주에 뜬다

입력 | 2005-07-02 08:47:00


제주도는 민관 합작으로 설립된 지역 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하루에 50회 운항하는 계획을 세우고 4일 건설교통부에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에어의 하루 운항횟수는 제주∼서울 28회, 제주∼부산 4회. 서울∼부산 14회. 당초 계획된 제주∼대구 노선은 제주공항에서의 시각 배정이 쉽지 않아 제외했다.

제주에어는 이에 앞서 지역 항공사의 항공기종을 캐나다 봄바디어 회사 74인승 Q400기종으로 확정했다. 제주에어는 제주도 50억원, 애경그룹 계열사 150억원 등 2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했으며 내년 5월 시범운항 이전까지 애경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추가 증자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