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량이 많아 상습 정체구간이 많은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를 연결하는 터널이 다음달 개통된다.
인천시는 2001년 12월 착공한 만월산터널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7월 5일부터 차량을 통행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 간석동∼부평구 부평동을 잇는 이 터널의 길이는 1520m로 편도 3차로의 쌍굴 터널이다.
7월 29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일부터 대형차량 1000원, 소형차량 700원의 통행료를 받을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