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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테니스]에냉 프랑스오픈 테니스 결승 올라

입력 | 2005-06-03 03:17:00


‘주부 선수’ 쥐스틴 에냉(23·벨기에)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2일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 2003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으로 세계 랭킹 12위인 에냉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7번 시드의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를 1시간 8분 만에 2-0(6-2, 6-3)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