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과 무안군 등지에서 발견된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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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과 무안군에서 일명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박쥐(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의 서식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환경부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붉은박쥐의 최대 서식지인 전남 함평군 고산봉 일대를 비롯해 신안·무안군의 동굴을 조사한 결과 신안군에서 22마리, 무안군에서 8마리가 새로 발견되는 등 총 184마리가 동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