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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大 학생들도 글쓰기는 필수… 서울대 교양과목 지정

입력 | 2005-04-19 04:06:00


서울대 약대에 이어 공대가 학생들의 글쓰기 기초능력을 높여 주기 위해 현재 대학의 기초교육원이 신입생을 위해 마련한 ‘글쓰기’ 강좌를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기초교육원은 학생들의 글쓰기 기초능력이 떨어져 과제물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2학기부터 ‘말하기’ 1개 강좌, ‘과학과 기술 글쓰기’ 등 ‘글쓰기’ 3개 강좌 등을 마련해 신입생에게 가르치고 있다.

현재 이들 과목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듣는 과목으로 공대는 이 가운데 ‘과학과 기술 글쓰기’ 과목을 2007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교양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임현진(林玄鎭) 기초교육원장은 “현행 고교 수업의 여건상 글쓰기 교육이 충분치 못한 데다 인터넷 채팅,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 등으로 학생들의 문장구사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며 “글쓰기 훈련이 논문 작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