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4대 총장에 김문규(金文圭·58·체육교육학과) 교수가 8일 취임했다.
신임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 구조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며 그 방법은 특성화에 달려 있다”며 “우리 대학의 특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초등교사 교육의 내용을 개발하고 우수한 교수를 우선적으로 초빙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초등 교원양성이라는 특수성을 무시한 물리적인 국립대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