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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값 8% 오른다

입력 | 2005-02-28 18:01:00


삼양식품은 밀가루와 포장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1일부터 라면가격(희망소매가격 기준)을 평균 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양라면’이 개당 550원에서 600원으로, ‘수타면’은 600원에서 630원, ‘삼양컵라면’이 600원에서 650원으로 오른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해 12월 신라면 가격을 550원에서 600원으로, 한국야쿠르트는 1월 중순 ‘왕뚜껑’을 800원에서 850원, ‘비빔면’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올렸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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