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4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전자랜드는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2004∼2005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를 91-7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단독 9위. 올 시즌 팀 최다연패에 빠진 오리온스는 5위를 지켰으나 공동 6위(SK, 삼성)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줄었다.
전자랜드는 가이 루커가 오리온스의 새 용병 루크 화이트헤드와 크리스 포터보다 골밑에서 우위를 보이고 문경은의 3점포가 작렬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루커는 25득점, 문경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
▽부천(전자랜드 2승4패)
1Q2Q3Q4Q합계전자랜드2427231791오리온스163481977
전자랜드는 3쿼터 51-50에서 앨버트 화이트의 골밑슛과 문경은의 연속 3점슛으로 63-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