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남은 임기 3년 동안의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는 대국민 연설을 한다.
노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차기 정부 임기 첫 해인 2008년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선진한국 전략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연설에는 외교안보 분야도 포함될 예정이며, 노 대통령은 북한의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