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백제 왕 견훤 역을 맡아 호탕한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중견 탤런트 서인석 씨(55)가 새 학기부터 한서대(충남 서산) 강단에 선다.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서 씨를 연기학과 부교수로 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씨는 내달부터 연기학과 2학년생을 대상으로 ‘중급연기Ⅰ’ 과목을 가르치게 된다. 강의시간은 월요일로 4시간.
서 씨는 “30여 년의 연기자 생활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강단에 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