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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순익 작년 2조 육박…신한금융지주도 1조 넘어

입력 | 2005-02-02 17:48:00


우리은행이 지난해 비(非)이자 수익의 급신장에 힘입어 2조 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많은 순이익을 낸 데 힘입어 신한금융지주회사도 1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03년에 비해 49.9% 증가한 1조9967억 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도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1조503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2003년보다 190% 늘었다고 발표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