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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용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김민수(金玟秀·사진) 전 서울대 미대 조교수의 복직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향적인 차원에서 김 교수의 재임용을 위한 심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논문심사, 단과대 인사위원회, 대학본부 인사위원회, 총장 인선 등의 4단계 절차 중 일부를 생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1학기에 강의를 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