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만 한 크기의 국유지 70만 필지 상당수가 실태조사를 거쳐 민간에 매각된다.
정부의 이번 국유지 매각조치는 지역개발과 부동산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토지 가운데 1800km² 규모의 잡종지 70만 필지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 더 이상 정부가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이번에 매각이 검토되는 토지는 총면적 1847km²로 제주도와 비슷한 규모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