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합격자들이 대거 경찰 공무원(경정) 특채시험에 지원했다. 이 중에는 여성 합격자 4명과 현직 변호사 9명도 포함돼 있다.
경찰청은 최근 사시 합격자의 경찰 공무원 특채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0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10.3 대 1)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응시인원은 역대 최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2월 말 최종 선발된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