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끝까지 부정색출하라" 수험생 집단행동

입력 | 2004-12-03 16:42:00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자 수험생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에 개설된 '수능 부정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2005 수험생 모임(cafe.daum.net/factfinding05ksat)' 회원들은 입시일정이 늦춰지더라도 부정행위자를 철저히 가려낼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 및 경찰청 앞에서의 1인 시위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다른 카페나 포털사이트에 함께 동참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이와 관련해 촛불집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