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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 22명 ‘北인권개선 결의안’ 제출

입력 | 2004-11-27 01:12:00


공성진(孔星鎭)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2명은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의 인권개선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개선 촉구결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정부가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의 진실하고 우호적인 인권개선지원 노력에 대해 오해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은 또 “대한민국 국회는 최근 수년간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표명해 온 인권보호의 정신과 노력에 국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명시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