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장병 10명 중 8명 이상은 내년 1월 발간되는 ‘2004년 국방백서’에 북한에 대한 주적(主敵) 개념을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가 최근 육해공군 장병 1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8%가 “국방백서에 기존의 ‘주적인 북한의 위협’이라는 문구를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가 최근 육해공군 장병 1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8%가 “국방백서에 기존의 ‘주적인 북한의 위협’이라는 문구를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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