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일 민간 인사 10명과 국정원 인사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은 이날 손호철(孫浩哲) 서강대 교수 등 민간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민간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오충일(吳忠一) 목사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 발전위’는 앞으로 민간 조사관을 선임해 국정원측과 함께 공동조사팀을 구성해 진상규명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