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달 29일 9년 만에 금리를 올린 데 이어 곧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중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가신식중심(국가정보센터) 판 지안핑 부주임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가 인상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한 차례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인플레를 감안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처럼 몇 달에 한 번씩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통화정책) 접근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