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은 19일 공군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3.1대의 공군 항공기가 추락했으며 이중 68%는 조종사의 실수로 빚어진 인재”라고 밝혔다.
송 의원이 공개한 공군 자료에 따르면 1994년에서 2004년 9월까지 전투기 24대와 훈련기 4대, 헬기 3대 등 모두 31대의 공군 항공기가 추락했으며 기종별로는 F-5E 타이거 전투기가 8대로 가장 많았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