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 억새축제행사에서 시민들이 억새꽃 사이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깊어 가는 가을 밤, 억새 내음 속에 울리는 감미로운 선율을 연인, 가족과 함께 느껴 보세요.’
서울시 산하 공원녹지관리사업소와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억새축제)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가을밤 OST 콘서트)에서 각각 가을축제를 연다.
7일부터 열흘간 계속되는 억새축제에서는 매일 밤 다채로운 음악 속에 3만평의 하늘공원에 흐드러지게 핀 억새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오후 10시까지 연장개장.
8일 밤 열리는 OST 콘서트는 영화와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로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영화 속의 명장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한강 가을 축제행사일시장소 내용전화 및 홈페이지 주소억새 축제7∼16일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억새밭 밤길 걷기, 억새밭 오색 조명 연출, 작은 억새음악회(매일 오후 7시), 억새풀 공예 체험02-300-5539,
worldcuppark.seoul.go.kr가을밤 OST
콘서트8일 오후
7∼11시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특설무대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연주 및 성악공연, 영화 속 명장면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가 연주, 가수 서영은, JK 김동욱 출연02-3780-0776,
hangang.seoul.go.kr
이진한기자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