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민연대는 9일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과 관련해 사회 원로급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한다.
자유시민연대에 따르면 시국선언문에는 현승종 황인성 노재봉씨 등 전 국무총리 등이 서명했다. 또 유치송씨 등 전 정당대표와 120여명의 전 국회의원, 500여명의 예비역 장성 등도 서명했다고 자유시민연대는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보법 폐지 움직임 등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가이념이 도전받고 있으며 오늘의 위기는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