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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휴대전화 통화중 벼락…40대 사망

입력 | 2004-08-03 01:20:00


2일 오후 5시20분경 전남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장환도에서 열린 ‘장흥 갯장어 음식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 박모씨(46·경기 수원시)가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씨 주위에 있던 윤모씨(43·여·전남 장흥군 관산읍)도 벼락이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지던 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던 박씨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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