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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총리실 연공서열인사 축소"

입력 | 2004-08-03 01:20:00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일 총리실 인사와 관련해 “연공서열은 3분의 1 이하로 감안하겠다”며 “성실성 전문성 창의적 자세와 동료간 신뢰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일 오후 총리실 사무관급 이상 직원 200여명을 소집해 업무자세의 전환을 촉구하는 직원 특강을 실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개편에 대해 “기존의 관료적 조직을 일 중심 체제로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보완하거나 강화시켜야 할 일, 해서는 안 될 일과 없애야 될 일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총리실은 정부 정책을 실행하고 각 부처를 이끌어 나가는 컨트롤 타워”라면서 총리실 조직개편과 관련한 제안이 있으면 일주일 이내에 제출토록 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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