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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0일]‘한국문학기행’ 외

입력 | 2004-06-18 19:25:00


◆한국문학기행

풍자 문학의 작가 채만식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는 문단 데뷔작인 ‘세길로’를 시작으로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소망’ 등 120여 편의 소설과 희곡을 남겼다. 그의 작품에서는 현실 비판 정신과 탁월한 형상화를 엿볼 수 있다. 소설 ‘탁류’의 실제 배경이 된 군산의 항구 등을 찾아간다.

◆파리의 연인

태영은 아버지 유품인 카메라를 찾기 위해 자동차 대리점으로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기주를 만난다. 파리에 있던 수혁도 한국으로 돌아와 태영을 찾아다니고, 두 사람은 태영의 옥탑방에서 재회한다. 태영은 기주가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태영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사정한다.

◆사랑을 할거야

옥순은 성훈의 제의로 화장품 광고를 만화로 제작하는 일을 맡는다. 성훈은 옥순에게 부부동반 파티에 함께 참석하자고 말하지만 옥순은 거절한다. 하늘의 동창인 연예인 옥구슬은 보라네 학교 축제에서 하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스포츠신문에 이 기사가 실리자, 화가 난 보라는 하늘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인 포커스

미국이 최근 주한미군 1만2500명을 내년 말까지 감축하겠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와 국제정치 전문가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경수 교수가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한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변화에 대해 토론한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무인시대

최충헌은 조정에서 자신을 사직시키라는 공론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자는 “최충헌이 사직하면 반란을 어떻게 막을 것이냐”며 조정 신료들을 질타한다. 반란의 수괴가 두두을이라는 사실을 안 최충헌은 박진재를 불러 두두을을 척살하라는 명을 거역한 이유를 추궁한다. 신종이 갑자기 쓰러진다.

◆TV 동물농장

‘파충류 소녀’ 김 디에나가 부산의 한 파충류 전시관을 찾아간다. 그는 목에 심한 상처가 난 ‘푸른 꼬리 왕도마뱀’을 응급 치료하고 영양실조에 걸린 악어의 몸 상태를 점검한다. 인도 최초의 국립공원인 짐 콜벳 공원에는 40∼50마리의 야생호랑이가 서식하고 있다. 코끼리를 타고 인도의 야생호랑이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