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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부정선수 출전’ 감독-주심 벌금

입력 | 2004-05-25 18:33: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기아전에서 발생한 부정선수 출전과 관련해 강광회 주심과 김제원, 이주헌 기록원에게 10만원씩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부정선수를 기용한 유승안 한화 감독에게도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당시 한화는 1군 등록선수(모두 26명)지만 24명의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투수 김해님을 연장 12회 대주자로 잘못 기용했고 주심과 기록원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경기를 진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