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방콕발 대한항공 KE652편 기내 하수(下水)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항공기에 탔던 승객 및 승무원 367명과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보건소를 통해 추적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태국 여행객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면서 “설사나 구토 등 이상 증세가 있는 태국 여행객은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