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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천 어린이 돕기 국악공연 6월 4일 원주 치악예술관

입력 | 2004-05-09 21:38:00


원주시 유니세프 후원회(회장 황보경)는 6월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인클럽 회장인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씨를 초청해 ‘북한 용천사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인간문화재 이춘희(민요), 이생강(대금, 피리), 정화영씨(장구) 등과 여창가곡의 명인인 강권순씨, 대금의 명인 홍존진 이화여대 교수가 출연해 다양한 형태의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원회측은 수익금 전액을 용천사고 피해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2002년 유니세프 협력도시로 선정되기도 한 원주시의 유니세프는 지난해 5월에도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앙드레 김 패션쇼를 열어 모은 성금 7000만원을 이라크 전쟁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10월에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2004 원주 국제 타투대회와 국제걷기대회 장소에 부스를 설치해 세계 어린이 돕기 운동 홍보와 함께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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