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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李元 관리인 사의 표명

입력 | 2004-04-28 23:57:00


공개 매각을 앞두고 있는 진로의 법정관리인이 바뀔 전망이다.

2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30일 진로의 회사정리계획안을 인가하고 이에 맞춰 관리인도 새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이원(李元) 관리인은 최근 담당 재판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재판부가 이를 수용하면 정리계획안 인가와 동시에 자동 해임된다.

후임으로는 박유광(朴有光) 전 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27일 진로의 채권사인 세나인베스트먼츠(골드만삭스)와 대한전선, 모건스탠리 등에 공문을 보내고 박 전 이사장을 새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