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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용천에 꼬리곰탕 전달

입력 | 2004-04-27 18:55:00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의 피해 주민들에게 6000여명분의 꼬리곰탕을 전달키로 27일 결정했다.

이날 재향군인회는 “폭발사고 환자들의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산하 기업체가 만든 꼬리곰탕 통조림 1000캔(1캔들이 6인분)을 조만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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