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멕시코 외무장관, 통상장관 등과 만나 경제·통상협력 확대 방안과 FTA 체결을 위한 기반조성 문제를 논의하고 FTA 체결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2000년 이후 멕시코에 공동연구를 제의하는 등 한-멕시코 FTA를 추진해왔으나 멕시코는 작년 11월 FTA 협상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