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1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조부영(趙富英)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김학원(金學元) 이인제(李仁濟) 류근찬(柳根粲) 김낙성(金洛聖) 당선자 등을 포함해 9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초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방침이다.
한편 당무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김종필(金鍾泌) 총재의 총재직 사퇴는 수용하되 정계은퇴는 철회해 줄 것을 건의키로 의결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