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시중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9일 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1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탁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조흥은행이 기부한 성금으로 ‘조흥기금’을 조성해 신용불량자를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조흥기금으로 창업을 지원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3월 출범한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층의 창업 지원을 위한 기관으로 금융지원 외에 상품개발부터 재고관리까지 컨설팅함으로써 자활을 돕는 단체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