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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주식 공개매수 씨티그룹 “내달1일 실시”

입력 | 2004-03-28 18:47:00


금융감독위원회가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 취득을 승인해 씨티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설 전망이다.

금감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주식 취득을 승인하고 “씨티그룹이 은행법상 인수 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선진 금융기법 도입을 통해 은행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국내 은행의 대외 신용도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지난달 금감위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주당 1만5500원에 공개 매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씨티그룹은 칼라일그룹과 JP모건 컨소시엄의 지분 36.6%를 포함해 최소 80%의 한미은행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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